티스토리 포스트 주소 설정 장단점 알아보기 - 검색 노출 순위 높이기

티스토리 주소 설정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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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웹사이트 개발은 내부적으로만 사용하는 대외비적인 성격이 강해서 외부의 검색과 무관하게 진행됩니다. 그렇다 보니 개발자임에도 검색 그리고 특히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과 같은 기술을 공부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을 개발을 하게 되면서 이전과 다른 학습이 필요했는데 그 부분 중 일부가 검색과 SEO 기술이었습니다. 검색에 대한 지식을 처음 접하시는 분을 위해 SEO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드리면 티스토리 글(데이터)이나 네이버 블로그 글(데이터) 아니면 어떤 웹 사이트에서 생산되는 글(데이터)을 인터넷에서 잘 검색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 사양의 일부입니다.

 

즉 지금 작성하고 있는 이 글과 같은 일종의 데이터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잘 노출(검색)이 되게 하려면 SEO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검색과 SEO를 배우면서 한 가지 안 사실은 글을 검색에 노출시키는 데에 있어서 글(데이터)의 내용을 잘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SEO에 최적화시키는 부분도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검색 엔진이 수집하지 못한 글(데이터)은 혼자만 보는 일기장에 불과하지 않으니까요.

 

오늘의 주제는 티블로그에서 제공하는 포스트 주소 설정은 SEO와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지 그리고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크롤링과 티스토리 포스트 주소 설정

포스트 주소 설정과 SEO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하려면 먼저 크롤링에 대해서 알고 넘어가야 하는데 이 부분은 다른 글을 통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웹 크롤러(web crawler)? 웹 스파이더(web spider)? 도대체 뭘까요?

시작하기 웹 크롤러(web crawler) 아니면 웹 스파이더(web spider)라고 불리는 것은 통칭 엔진 봇이라고 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명 방대한 네트워크를 말하는 WWW(World Wide Web), 즉 웹을 돌아다니면서

7942yongdae.tistory.com

 

 

 

위의 글을 통해서 크롤러가 하는 크롤링에 대해서 개념을 어느 정도 잡으셨나요? 다시 한번 더 크롤링에 대해 요약 설명드리면 웹에 돌아다니는 글(데이터)들을 검색 엔진이 잘 활용할 수 있게 색인화를 통해 정리해두는 작업입니다.

 

티스토리는 블로그 설정을 통해 포스트 주소를 숫자나 문자로 변경할 수 있는데 이렇게 변경된 주소는 크롤링 과정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색인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소 설정에 따른 색인화 모습

바로 이 그림처럼 색인을 해서 정리를 해둘 때 책의 제목처럼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URL(Uniform Resource Locator)이라는 것인데 포스트 주소를 설정하는 부분이 URL의 구성요소를 결정짓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찾을 때 책의 제목을 보고 내용 유추하는 것처럼 일반적으로 검색 엔진은 책의 제목이 검색어와 유사할수록 검색 순위 랭킹에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소 설정을 문자로 하면 검색에 노출될 때 기본적으로 선순위를 가집니다. 그렇다고 검색 노출 순위는 단순히 URL만 가지고 판단하지 않으니 포스트 주소를 문자로 설정했다고 잘 노출된다고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그럼 왜 기본 설정 값은 문자가 아닌 숫자인 건가요?

주소 설정을 문자로 해놓으면 검색 순위에서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다고 이야기드렸는데, 왜 티스토리에서는 기본 설정을 문자가 아닌 숫자로 선택을 해놓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트 주소를 문자로 설정하면 처음 글을 발행할 때 제목을 기준으로 주소가 만들어집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문자로 설정 한 경우 글 발행시 화면

그리고 구글에서 검색 결과도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구글에서 검색 결과

주소를 문자로 설정하고 글도 잘 작성하고 검색 결과도 잘 나오는 상황까지 만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작성한 글의 제목을 변경하면 어떻게 될까요? 포스트 주소가 문자인 경우 제목을 기준으로 URL을 만든다고 하였는데 제목이 수정되었으니 URL도 변경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앞서 이야기한 색인해놓은 내용은 어떻게 하죠...?

 

잘못된 주소로 접근한 경우

수정이 일어난 부분을 바로 검색 엔진이나 크롤러에게 알리면 좋겠지만 이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결국 검색 엔진을 통해 보이는 결과는 이전 주소이고 이 주소를 통해 접근하게 되면 원하지 않던 상황이 보이게 되는 거죠. 그래서 티스토리에서는 처음 글을 발행 한 이후 제목을 아무리 변경해도 글쓴이가 직접적으로 주소를 변경하지 않는 이상 처음에 발행한 주소를 변경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방법도 처음에 등록한 제목이 잘못되어 있다면 수정이 일어나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완벽한 방법은 아닙니다.

티스토리 포스트 주소 설정하기

티스토리에서 포스트 주소를 설정 할 수 있는 기능은 블로그 관리 페이지의 관리 > 블로그 메뉴로 들어가시면 블로그 설정 항목 아래에 있습니다. 혹시 몰라 스크린샷으로 설정 화면을 첨부했습니다.

실제 티스토리 포스트 주소 설정 기능 화면

정리하기

티스토리는 기본적으로 글을 등록할 때 숫자와 문자 모두 다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글 작성자가 활용하는 측면에서 숫자를 쓸지 문자를 쓸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 주소를 문자로 설정하면 검색에는 용이하지만 제목 변경이 일어나는 경우 검색에 있어 잘못된 링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듭니다. 포스트 주소를 숫자로 설정하면 검색 결과에서 약간의 순위는 밀리더라도 제목의 수정이 일어나도 잘못된 링크를 만드는 상황을 야기하지 않습니다. 결국 포스트 주소를 문자로 할지 숫자로 할지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의 몫이며 그 판단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모두 본인한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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